[인터뷰-극단 춤추는허리] 우리의 삶과 인권을 예술로!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자 인터뷰]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허리 2018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 수상 “제 월급을 직접 받을 수 있나요?” “엄마 통장에 넣어주고 있잖아.” “아니요. 제 통장으로요.” “너, 통장 없잖아. 통장부터 만들어.” 서른 살을 앞둔 발달장애 여성 영진 씨는 생애 처음으로 통장을 만들기에 나선다. 필요한 서류를 마련하기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우연히 은행에서 만난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통장을 만들지만 사고를 우려한 사회복지사는 엄마에게 알리고, 결국 영진 씨는 어렵게 만든 통장을 엄마에게 압수당한다. 장애여성 단체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허리’의 공연 ‘불만폭주 라디오’ 중 한 에피소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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