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조 있지만 줄 돈 2500조… 월급 30% 국민연금 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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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석명 전 한국연금학회장 “2055년 국민연금 고갈? 가파른 저출산 반영 안된 낙관적 전망 더 내고 늦게 받게 개혁 서둘러야” 최근 한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서가 포털사이트를 달궜다. 국민연금을 개혁하지 않으면 2055년에 적립금이 바닥나고, 그해 만 65세가 돼 연금을 수령하게 될 1990년생부터는 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한국연금학회 회장을 지낸 윤석명(61)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반응은 담담했다. 2055년에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 전망은 예상보다 빠른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저성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차라리 낙관적인 것이고, 실제 기금 소진 시점은 그보다 빠를 것으로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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