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③ 위기의 중장년…긴급 생계비 70%가 40~64세 / KBS뉴스

[앵커] 코로나19 이후, 부산의 위기 가구의 실태를 데이터로 분석해 연속 보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KBS 취재진이 긴급복지 지원 건수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니, 근로 능력이 있는 중·장년층에서 위기 가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영업자에게 정수기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던 50대 가장. 코로나19로 문을 닫는 가게가 늘고, 방문 판매도 제한돼 수입이 뚝 끊겼습니다. [50대 긴급 복지 대상자 : "(월 수익이) 200만 원에서 250만 원 정도. 근데 코로나19 이후로 한 달에 12만 원 아니면 35만 원 이런 식으로…."] 삶의 위기는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50대 긴급 복지 대상자 : "대출을 해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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