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뜨리고 질질 끌고가고…치료사가 장애아동 학대 의혹


넘어뜨리고 질질 끌고가고…치료사가 장애아동 학대 의혹

서울의 한 공공 장애인복지관에서 언어치료사가 장애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MBC,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서초의 공공 장애인복지관 언어치료사 A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자녀가 “선생님이 때렸다”며 울자, 내부 CCTV 화면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장면을 보고 지난달 2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CCTV에는 교사가 한 아이의 양팔을 꽉 붙들고 있다가 갑자기 아이를 세게 밀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주일 뒤에는 이 교사가 서 있는 아이의 등 쪽을 손으로 세게 내리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교사는 아이가 물고 있던 막대 사탕을 자기 입에 넣었다가 다시 아이의 입에 집어넣기도 했다. 이 교사는 자폐 장애가 있는 11살 아이에게도 학대를 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CCTV 영상 속 교사는 바닥에 누워있는 아이를 몸으로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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