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키우려다 밥 굶을 판"…장애인 두번 울리는 '시간차감제'


"사회성 키우려다 밥 굶을 판"…장애인 두번 울리는 '시간차감제'

文정부, 사회성 발달 '주간활동서비스' 도입 주간활동 이용하면 기존 활동보조 시간 삭감 발달장애 가족 "시간 차감 무서워 이용 주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발달장애인의 평생 교육과 자립을 응원하는 모임 관계자들이 지난 2019년 7월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광장에서 일곱 빛깔 희망 다리 만들기 및 향후 실천 선언 기자회견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적고 있다. [email protected] 발달장애인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주간활동서비스'가 기존서비스 시간을 삭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오히려 전체 지원 시간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9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학습·체육 등 그룹 활동을 지원하는 '주간활동서비스'를 도입했다. 낮 시간대 의미있는 활동을 하며 사회에 참여한다는 취지다. 이는 장애인의 식사·이동 등 생활을 보조하는 기존 '활동지원서비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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