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고점 신호?…'주택연금' 가입 늘고, 해지 줄었다


집값 고점 신호?…'주택연금' 가입 늘고, 해지 줄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노후연금을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올 들어 크게 늘고, 해지 건수는 줄었다. 집값이 고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주택연금 가입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 정부는 주택연금 가입 기준을 완화해 가입자를 더 늘릴 계획이다. 1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주택연금 가입건수는 16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가입자가 증가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가입건수는 전년 대비 15.3% 늘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생활자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가입자의 나이와 금리, 집값이 월 지급액에 영향을 미친다. 월지급액은 가입 당시 담보주택의 시세 또는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정된다.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주택연금 가입이 불리할 수 있다. 예컨대 60세인 사람이 일반주택기준 종신지급형에 가입할 때 주택 시세가 3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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