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독거노인 돌봄을 노인 일자리로 / 연합뉴스TV


냉장고를 부탁해…독거노인 돌봄을 노인 일자리로 / 연합뉴스TV

[앵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돌봄 등이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죠. 그런데 충남 논산에서 이 두가지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안전도우미 3명이 손 한가득 청소도구를 들고 박영숙 할머니댁으로 들어갑니다. 올해 81살로 홀로 살고 있는 할머니댁 냉장고를 정리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자, 칸마다 각종 식품과 음료들이 어지럽게 놓여있습니다. 하나하나 일일히 꺼내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음식 별로 먹기 좋게 소분해 나눠 놓습니다. 냉장고도 구석구석 깔끔하게 닦고 점검합니다. <박영숙 / 충남 논산시> "냉장고를 청소를 하려니까 힘들어서 못하고, 허리, 무릎도 아프고 해서 못하는데 여럿이 와서 청소를 깨끗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손발을 맞춰 척척 정리를 시작하자 금세 너저분했던 냉장고가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이렇게 할머니댁 냉장고를 정리해주는 식품안전도우미도 모두 65세 이상의 노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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