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산 원룸 알고보니‥청년 은둔형 외톨이 많아 / mbc뉴스


쓰레기산 원룸 알고보니‥청년 은둔형 외톨이 많아 / mbc뉴스

앵커 요즘 1인 가구가 늘면서, 원룸에 쓰레기를 잔뜩 쌓아놓고 이사를 하거나, 그냥 도망을 가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인가 봤더니, '은둔 형 외톨이'라고 하죠. 우울과 무기력증에 시달리면서 고립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 특히 그 중에서도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배현정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4층 건물에 있는 한 원룸입니다. 심한 악취가 나는 문을 열자 방 전체가 쓰레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침대 위 만 빼고 방 전체에 음식물과 비닐 봉지가 쌓여있어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화장실도 폐허가 됐습니다. 이 5평 남짓한 방안에는 음식물과 쓰레기가 혼잡하게 뒤섞여 있습니다. 제 옆에는 사람 키만큼 높이의 쓰레기도 쌓여 있습니다. 1년 6개월 전부터 한 20대 청년이 월세로 살던 원룸인데, 6개월 동안 월세와 세금과 내지 않더니 열흘 전 종적을 감췄습니다. [원룸 주인] "옆집, 앞집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신고가 들어와가지고 문 열어보니까 쓰레기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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