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 여성 고독사… 반년간 몰랐다


부산서 60대 여성 고독사… 반년간 몰랐다

정신질환·우울증 앓던 기초수급자 스스로 외부 연락 끊고 은둔생활 “당사자 거절해도 복지 관리 필요”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지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추정되는 60대 독거 여성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여성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나빴지만, 복지시설의 손길을 마다하고 홀로 버티다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5일 부산 영도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복지센터와 소방당국은 ‘A씨가 아파트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는 아파트 관리소장의 신고를 받고 A씨 집을 찾아 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자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당시 검안의는 “A씨가 숨진 지 최소 6개월 이상 됐다”는 소견을 밝혔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주민복지센터 관리 대상이었으나, 정신질환 등으로 외부와 일절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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