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가족 상대 보험 사기, 미스터리로 남나?


희대의 가족 상대 보험 사기, 미스터리로 남나?

[앵커] 1년 사이 한 가족에게 세 번의 차량 추락 사고가 나 아버지와 딸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이 보험 사기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던 중 용의자로 의심을 받던 아들이 지난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차량이 빠져 안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숨진 부산 동백항입니다. 사고 때 조수석에 탔던 오빠만 탈출하고 동생만 숨진 겁니다. 하지만 차량이 바다에 빠지기 직전 오빠가 운전석 문을 열고 차 안에서 힘겹게 무언가를 끌어당기고, 주변을 서성이는 등 수상한 행동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사고 전 숨진 여동생 명의의 자동차는 보험 수익자가 본인으로 바뀌었는데요. 보험금 최대 한도액도 5천만 원에서 5억까지 10배로 늘렸습니다. 이미 앞선 4월에도 여동생이 탄 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수상한 정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미 지난해 7월, 남매의 아버지가 차량에 탄 채 낙동강에 빠져 숨졌고,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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