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시설 안에서? 밖으로? 부모회-전장연 엇갈린 목소리


발달장애인, 시설 안에서? 밖으로? 부모회-전장연 엇갈린 목소리

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중구 일대에서 나흘째 도로점거 시위를 벌였다.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지원조례’의 통과를 촉구하면서다. 장애인이 집단 거주시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례다. 반면 지난달 28일엔 상반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서울시청 광장 앞에 모여 탈시설 문제점을 지적하는 집회를 열었다. ‘장애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탈시설 적용은 폭력’이란 취지의 주장을 했다. “탈시설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숭례문오거리 인근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 행진을 하고있다. [뉴시스] 전국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부모회)가 거주시설 증설 등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탈시설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올 들어 부모가 발달장애인 자녀를 살해하고, 본인은 극단 선택을 시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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