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치 보험료 미리 내라"… '꼼수'에 멍든 단기납 종신보험


"7년치 보험료 미리 내라"… '꼼수'에 멍든 단기납 종신보험

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 선납금이 오는 15일부터 최대 1년치로 제한된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 지난 1일 한 생명보험사가 내놓은 단기납 종신보험은 최대 83개월 치 보험료를 미리 낼 수 있도록 했다. 6년11개월치를 한꺼번에 낼 수 있는 셈인데, 사실상 일시납이다. 통상적으로 종신보험은 다른 상품에 비해 비싼 편이어서 가입자들은 분납을 선호하는 반면 보험사 입장에선 유지율을 고려해 일시납을 요구하는 편이다. 과도한 선납금은 가입자들이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오인할 수도 있는 우려도 낳는다.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를 사실상 제재하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들이 선납금과 환급률을 높이는 형태로 우회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생보사들의 행태가 불완전판매를 낳을 것이라고 판단, 생보협회를 통해 선납금을 최대 1년치로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과 생보협회는 각 생명보험사들에게 오는 15일부터 단기납 상품의 선납금을 기존 83개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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