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죽이는 방법’ 쓴 美 작가, 보험금 19억원에 눈 어두워


‘남편 죽이는 방법’ 쓴 美 작가, 보험금 19억원에 눈 어두워

미국의 로맨스물 작가 낸시 크램튼 브로피(왼쪽)가 지난 2018년 6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요리학원에서 남편 다니엘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지난 4월 4일(이하 현지시간) 턱을 받친 채 심드렁한 표정으로 재판을 지켜보고 있다. 그녀는 13일 복역 25년이 지나야 가석방 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편 죽이는 방법’(How to murder your husband)이란 에세이를 쓴 미국의 71세 여성작가가 진짜로 보험금을 노려 여덟 살 연하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종신형을 살게 됐다. AFP 통신과 영국 BBC 등은 오리건주 포틀랜드 법원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로맨스 소설 등을 집필한 낸시 크램튼 브로피에게 25년을 복역해야 비로소 가석방 심사 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함께 중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번 사건을 예고라도 하는 듯 ‘남편 죽이는 방법’을 비롯해 ’잘못된 남편‘(The wrong husband), ‘잘못된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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