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줄 단채 죽고싶지 않아” 국민 76% 안락사·조력자살 찬성…죽음의 질 개선해야


"콧줄 단채 죽고싶지 않아” 국민 76% 안락사·조력자살 찬성…죽음의 질 개선해야

[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 SPECIAL REPORT “지금 아버지의 모습은 사람의 형상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예요. 이미 임종실에 두 번이나 들어갔다가 나오셨을 정도로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생명 유지를 위한 의료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가족에게는 물론 아버지 당신에게도 말이죠. 이렇게 가망이 없고 고통만 연장하는 상황에서는 안락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는 있어야죠. 저는 절대로 아버지처럼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줄, 콧줄 등을 달고 죽고 싶지 않습니다.” 2016년부터 벌써 6년째 요양병원에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천모(55)씨가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2011년 알츠하이머, 2014년 치매 5등급을 진단받았다. 이후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2년간 가정에서 아버지를 돌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밤마다 집을 나가 차도로 뛰어들어 경찰이 찾아오고, 대소변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결국 가족과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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