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역 믿었는데…코로나 급증에 대만 보험업계 '아뿔싸'


정부 방역 믿었는데…코로나 급증에 대만 보험업계 '아뿔싸'

'4만원 내면 코로나 감염시 최고 440만원 보장' 보험 판매로 작년 대박 오미크론 확산에 21년 간 흑자행진 종지부 '눈앞'…"정책변화 예상 못해" 뒤늦게 코로나19 급증하는 대만 지난 5월 20일 대만 타이베이의 자유광장에 마련된 임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진료소에 방문자들이 줄지어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에서 선방해온 대만은 3월 말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 수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대만 보험업계가 자국 정부의 방역 정책을 믿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장 상품을 팔았다가 뒤늦게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도 극히 낮은 수준의 확진자를 기록했던 상황을 믿고 오판한 것이 이제 와 대규모 보험금 지급이라는 예상치 못한 난관을 부른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만은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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