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 중 미끄러진 자동차에 깔린 경우 보상이 가능할까?


견인 중 미끄러진 자동차에 깔린 경우 보상이 가능할까?

손해사정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사고를 접하게 된다. 그중에는 보험금을 받으려는 소비자와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하는 보험회사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늘은 그 대표적인 예로 견인 중 미끄러진 자동차에 깔려 사망한 경우로 자동차보험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분쟁조정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A씨의 지인 D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자동차가 농로 아래로 빠지자 경운기에 끈을 연결하여 끌어 올리던 중 끈이 끊어졌고, A씨는 자동차를 조수석 부근에서 밀고 있다가 끈이 끊어져서 내려오는 자동차에 깔려 사망하였다. 이에 따라 A씨의 유가족은 경사진 농로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져 A씨가 바퀴에 깔려 사망한 사고로서 운행으로 인한 사망에 해당하므로 보험금 지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보험회사에서는 “본 사망사고는 경운기로 농로 아래에 빠진 자동차를 견인하던 중 연결된 줄이 끊어져 발생한 것이므로, 자동차의 운행 중 사고로 볼 수 없고, 설사 운행 중 사고로 보더라도 운행과 사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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