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1년 새 1.5배…“위험군 발굴 시스템 문제 있다”


고독사 1년 새 1.5배…“위험군 발굴 시스템 문제 있다”

서울 2020년 51건, 2021년 76건…25건 증가 127명 중 예방사업 단 11명…수동적 발굴 한계 “행정DB·빅데이터 연계…IoT 센서 체계적 관리” 작년 11월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청년들이 정부에 고독사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독사가 급증하며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위험군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 싱크탱크협의회(SeTTA)는 20일 서울시청에서 ‘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4월 8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지 한 달만에 발견된 ‘창신동 모자’ 사망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들이 임종을 맞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지역 고독사는 2020년 51건에서 작년 76건으로 1년 새 149%로 급증했다. 하지만 이들 127명 가운데 복지 당국의 고독사 예방사업 대상자는 단 11명,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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