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박인수, 월셋방서 투병…"기초수급비로 연명 중"


'봄비' 박인수, 월셋방서 투병…"기초수급비로 연명 중"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1971년 발표돼 큰 인기를 모은 한국 첫 솔(soul)의 대표 가요 ‘봄비’의 노랫말이다. 봄비를 부른 원로가수 박인수(77)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투병 중이다.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라는 봄비의 노래 가사처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4년 전부터 월셋집에서 거동 거의 못해 24일 박씨의 가족과 동료 가수 등에 따르면 박씨는 10년 전부터 지병인 알츠하이머, 파킨슨 질환 등이 심해지면서 집에서 투병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중 4년 전부터 병세가 악화해 걷지도 못한 채 온종일 누워 지내고 있다. 간신히 잠깐 일어나 앉는 정도로 쇠약한 상태다. 가수 박인수씨가 지난 2002년 5월 가족과 떨어져 사회복자시설에 기거하던 중 중환자실에 입원해 투병 중이었던 자신을 도와준 후배 가수 이경우씨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직접 사인해 선물한 자신의 CD 음반. 이경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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