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지옥]④"긴 병수발에 가정경제도 골병…심각한 사회 문제"


[간병지옥]④"긴 병수발에 가정경제도 골병…심각한 사회 문제"

"간병 문제, 환자·가족에 떠넘겨…국가의 태만" "간병, 사회적 문제로 봐야…공적 보험화 해야" 간병 부담으로 환자와 가족의 파탄을 막기 위해선 이 문제를 사회적 시스템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욕창 진료 환자 수는 2016년 2만1670명에서 2021년 2만5483명으로 증가했다. 통상 욕창 환자는 거동이 불편해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간병은 대부분 가족이 떠맡고 있는 실정이다. '2020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를 보면 노인장기요양등급자 85만7964명 중 주 수발자가 배우자, 자녀, 손자녀, 친척 등 가족인 경우가 65.3%인 56만662명이다. 간병을 사회적으로 제도화 하고 지원하려면 관건은 재원이다. 이손요양병원 부설 이손의료경영연구소에서 지난 1월 공개한 연구보고서는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 3교대, 2022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간병인 인건비가 연간 4조300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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