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3층 건물 소유주 고독사 추정…대책에도 사각지대 많다


[뉴스추적] 3층 건물 소유주 고독사 추정…대책에도 사각지대 많다

[앵커멘트 】 네, 이 사건 사회부 취재기자와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종민 기자, 우리가 접하는 고독사라고 하면 궁핍한 독거노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숨진 사람은 3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다고요? 【 기자 】 네, 숨진 남성은 저희가 현장에서 이웃 주민들을 취재 해 보니, 가정사 문제로 가족과는 왕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건물의 소유주이긴 했지만, 실제 생활은 상당히 궁핍했던 거 같은데요.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니 해당 건물을 담보로 수차례 돈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고요, 개인 채무로 인해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실생활에 쓸 수 있는 돈 줄은 다 막힌 상황이었지만 건물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도 아니었습니다. 또 등록 주소지와 실 거주지가 달라서 현재 살고 있는 지자체에서 제대로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질문2】 그래도 두달이나 지나서 발견됐다는 건 의아한데, 실거주지와 주소지가 달랐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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