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연간 5700억원”…7월부턴 전문가와 함께 간다


“전세사기 연간 5700억원”…7월부턴 전문가와 함께 간다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해 7월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전세금 2억3000만원에 입주했다. A씨는 “입주 당시 오피스텔이 임대인 소유가 아닌 신탁사 소유로 돼 있어 불안했다”며 “전세금을 받아 임대인이 신탁등기를 말소하는 조건이었는데, 계약이 처음이다 보니 대항력·근저당권 등 부동산 용어 자체부터 생소했다”고 말했다. A씨는 “등기부등본 등을 나름대로 따져보고 신탁사에 전화까지 했지만, 공인중개사나 임대인이 제시한 서류의 진위를 명확히 확인할 길이 없었다”며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후에야 겨우 마음을 놨지만 ‘업자들이 마음먹고 속이려고 들면 당할 수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1월 28일까지 서울 5개 자치구서 시행 그래픽=김영옥 기자 [email protected] 오는 7월부터 A씨와 같은 서울 지역 1인 가구는 전·월세 계약을 할 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다음달 4일부터 시범 실시하는 ‘1인 가구 전·월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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