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예순에 사회복지사 실습을 나갔습니다


나이 예순에 사회복지사 실습을 나갔습니다

군산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주일에 3일 5시간씩 총 32일 대학생들의 실습이 시작되었다. 늦게 시작한 공부, 나는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갔고 곧바로 실습이다. 160시간의 실습을 마치고 한 학기만 더 다니면 학교 공부가 끝난다. 처음 실습할 곳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잠시 고민했다.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에 도전해야 하는가. 아니면 익숙한 일을 연계해서 선택해야 하는가. 내 결론은 익숙한 일이었고, 결정에 나름의 명백한 이유가 있었다. 사회복지 실습의 목적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에 옮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습 현장에서 새로운 실천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일이라고 담당 교수님은 말씀하셨다. 실습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과의 명랑한 수업을 표현한 사진이어서 발췌했습니다. 실습지를 구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 근처의 지역아동센터다. 생업이 있어 매일 갈 수 있는 상황이 안 되어 화, 수, 금 3일 동안 5시간씩 32일 동안의 실습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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