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죽는 노인이 행복하다?


집에서 혼자 죽는 노인이 행복하다?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일찍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던 일본에서는 최근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논하는 책들이 화제다. 일본을 대표하는 석학 우에노 지즈코의 신간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동양북스)는 지난해 현지 출간된 후 사회과학 도서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종합 1위에 올랐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집에서 혼자 죽으라’는 논쟁적인 주장을 담고 있는 책이다. ‘집에서 혼자 죽으라’는 말이 낯설게 다가오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현대인의 죽음이 대부분 병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둘째는 임종의 순간에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반드시 곁에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노인이 혼자 죽었다’고 하면 사람들은 외로움, 쓸쓸함, 비참함, 인간관계 단절 등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이 책은 다양한 데이터를 내세우며 이러한 고정관념들에 반기를 든다. 죽음의 현장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119부터 찾는다....


#고독사 #곰바이보험하늘

원문링크 : 집에서 혼자 죽는 노인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