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단 수술·약 비용 건강보험 적용 '제자리걸음'


임신 중단 수술·약 비용 건강보험 적용 '제자리걸음'

"입법 공백 길어질수록 여성 안전·비용 고통 더 커져" "임신 중단 수술도 보험 적용 안 될까요?" 20대 초반 직장인 김 씨는 현재 임신과 출산을 원하지 않지만,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임신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임신 중단을 결정했지만, 수술 비용 부담이 크다. 김 씨는 "현재 여건상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도 안되는 데다 수술 비용 부담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며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영등포에서 산부인과를 운영중인 한 의사는 "임신 중절 수술은 비급여 진료로 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있다"며 "안타깝지만 비급여 진료이기 때문에 비용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임신 중단을 경험한 여성의 다수가 김 씨처럼 경제적 여건 때문에 이를 선택하기도 한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낙태 경험자의 낙태 이유(복수응답)로는 '경제상태상 양육이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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