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좋습니다, 100만원 드리겠습니다" 요상한 게시판


"장롱면허? 좋습니다, 100만원 드리겠습니다" 요상한 게시판

[요지경 보험사기] 일자리를 찾던 30대 남성 장모씨는 지난 3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 내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급전 필요하신 분 모집'이란 제목의 게시글을 발견했다. 내용을 살펴보니 ‘운전면허증이 있고 교통사고 이력이 없는 분 가능’이라고 적혀 있었다. 링크를 통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들어간 장씨가 “면허는 있는데 운전은 못 하는 '장롱 면허'”라고 하자, 상대는 “문제없다. 100만원을 벌 기회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상대가 설명한 방식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장씨 이름으로 보험 접수를 해 보험금을 타는 이른바 '보험빵'이었다. 상대는 “면허증을 가지고 차에 앉아만 있으면 된다”며 '작전' 일시와 만날 장소를 알려줬다. 정해진 날짜에 약속 장소로 가니 ‘실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총책’과 실제로 운전을 할 ‘기술자’, 텔레그램으로 장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유인책’이 나와 있었다. 이들은 장씨에게 차량 공유 앱을 통해 승용차 한 대를 빌리라고 시켰다. 빌린 차의 운전대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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