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 속타는 세입자… 전세보증보험도 무용지물


`깡통전세` 속타는 세입자… 전세보증보험도 무용지물

보험청구해도 빨라야 한달 후 은행선 전세대출 연체이자 독촉 서울·경기 피해액 2502억 달해 4일 오후 서울시내 한 상가에 밀집한 공인중개업소. <연합뉴스> 최근 이사를 결심한 전세 세입자 A씨는 집 주인에게 전세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임대인은 이삿날까지 두 달을 앞두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까지 전세금을 못 돌려준다고 했다. A씨는 공인중개사에 집을 등록했지만 전셋값이 비싼 편이라 집을 보겠다는 사람도 없는 상황이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이삿날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12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A씨의 이같은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주택 매매가가 주춤하면서 전세가와의 격차가 좁혀지는데서 나아가 역전되는 '깡통전세' 현상이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A씨를 비롯한 임차인들은 혹시나 전세금을 떼일까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만 제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A씨는 "모 보증보험사의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상태로 만기일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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