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까지 뛰어든 보험사기판…갈수록 심각해진다


10대까지 뛰어든 보험사기판…갈수록 심각해진다

국내 보험사기 규모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10대 청소년을 비롯해 20대 전후의 젊은층까지 보험사기에 적극 가담하고 있어 집중단속은 물론 관련법 강화 같은 보다 강력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2년여 동안 전국 각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으로 총 16억원을 가로챈 일당 144명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간 서울과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노려 총 218회의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16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차선을 급히 변경하거나 교차로에서 하위차선으로 진로 변경을 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삼아 접촉사고를 내고 상대 운전자에게 보험 접수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고수익 아르바이트 구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범을 모집했다. 경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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