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특별한 선물 "장수 사진 찍어드려요" / MBC


경찰의 특별한 선물 "장수 사진 찍어드려요" / MBC

ANC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 요즘에는 오래 사시라는 뜻에서 장수 사진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걸 무료로 찍어주는 현직 경찰관이 있습니다. 그동안 촬영한 어르신이 15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홀로 세상과 마지막 이별을 한 어르신의 쓸쓸한 죽음을 목격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이채연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지구대 한쪽 사무실이 작은 사진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촬영 소품이라곤 어두운 배경판과 의자, 조명, 그리고 카메라 한 대. 특별할 것 없는 이곳에, 올해 여든한 살 신용희 할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일일 사진사는 현직 경찰관 김성수 경감. 카메라 앞이 낯선 듯 멋쩍은 표정을 짓는 할머니에게 말을 걸며 담소를 나눕니다. SYN김성수 경감 "할머니, 오늘 화장하셨어요? (조금 하얘졌지. ) 젊어 보이시는데요." 무더위에 직접 넥타이에 흰 셔츠까지 챙겨온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도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SYN김성수 경감 "오시는데 안 더웠어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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