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하지” 20년 넘게 살다 연금 나눠 이혼한 아내 벌써 6만명


“있을 때 잘하지” 20년 넘게 살다 연금 나눠 이혼한 아내 벌써 6만명

헤어지면 연금도 반으로 분할해야 ‘七거지惡 탈출’ 3편 [행복한 노후 탐구] ③三惡:황혼이혼 “늘그막엔 아내의 잔소리와 바가지도 고마워하자. 이혼당해서 혼자 살면 단명한다.”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장년 남성들이 주고 받는 말이다. 아내와 함께 살면 혼자 살 때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우스갯소리같지만 실제 통계로도 증명된다. 일본 주간지 ‘더 프레지던트’는 지난 2월 배우자 유무에 따른 남성의 수명을 조사해 소개했다. 50세 이상 남녀의 사망 연령(중간값)을 미혼, 이혼, 기혼, 사별 등 4가지 경우로 나눴다. 긴 세월 자식만 키우며 앞만 보고 살아왔던 노부부들이 결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황혼기의 이혼은 남성에겐 악재다./그래픽=정다운 조선디자인랩 기자 조사에 따르면, 미혼 남성은 사망 연령이 가장 빠른 ‘단명(短命) 위험군’이었다. 일본 남성의 평균 수명(81.6세)보다 13년이나 빠른 68.5세에 사망했다. 현역 시절에 뼈 빠지게 일했는데 연금은 고작 3년만 받고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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