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고 줄어 보험사들 웃는다지만…'빈익빈' 이유는


차사고 줄어 보험사들 웃는다지만…'빈익빈' 이유는

삼성·KB 등 대형사 손해율 2%p씩 떨어질 때 온라인·소형사 하나·MG는 3~4%p 올라 기름값이 뛰어서 손해보험사들이 웃는대요. 사실 올해 초만 해도 손보사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 벗어나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앓는 소리를 했었죠. 하지만 이런 예상은 빗나갔어요. 코로나로 묶인 발이 풀린다는 기대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가가 오른 게 변수였죠. 감염 걱정을 털어내고 여기저기 나서려던 발걸음이 기름값에 또 막힌 거죠. 주유소 앞에서 리터당 2000원 넘는 휘발유·경유 가격 안내판 보고 멈칫한 적 있으시죠? 기름값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들이 나들이를 줄이니 차량 운행도 줄고, 사고 역시 감소하게 된 겁니다. 그러니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손해보험사들이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도 줄어들고, 손해율도 낮아진 것이죠. 손해율이란 '지급보험금 등 발생손해액이 해당 기간의 경과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해요. 손해보험업계에서 수집한 올해 상반기 국내 10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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