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 산골서 출산율 '2배'…비결은 전국서 찾는 '공공 조리원'


인구 2만 산골서 출산율 '2배'…비결은 전국서 찾는 '공공 조리원'

지역균형발전은 해묵은 과제지만 인구문제와 맞물린 중요한 화두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를 천명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 '로컬팝업'은 '지역(Local)'의 '인구(Population)'를 '높일(Up)' 대안을 모색하는 머니투데이의 제언이다. 직접 발로 뛰며 찾은 지방도시의 로컬팝업 성공스토리를 소개한다. [[지방시대:로컬팝업]①양구편]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의 입구 모습/사진=이창명 기자 지난달 12일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2시간여를 달려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자 마치 1980~90년대로 되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양구 터미널 주변을 둘러보면 '지방소멸'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금방 체감할 수 있다. 터미널 안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앉아 있는 노인들 뿐이고, 간혹 군인들만 눈에 띈다. 양구에서 가장 번화한 장소고, 점심시간 안팎인데도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루 종일 승객들을 기다리는 빈 택시만 터미널 주변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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