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드러낸 '도시의 낮은곳'…반지하 탈출 확률 0.3% / JTBC


폭우가 드러낸 '도시의 낮은곳'…반지하 탈출 확률 0.3% / JTBC

[앵커]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들춰낸 도시의 낮은 곳, 바로 '반지하'였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에 서울시는 20년에 걸쳐 반지하를 없애겠다는 대책까지 내놓았지만, 그럼 반지하 사는 사람들 다 어디로 가느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저희가 따져보니, 지난해 서울 반지하에 사는 사람이 공공 임대주택을 통해 지상으로 간 비율은 0.3%에 그쳤습니다. 통계로 말하는 뉴스, 퍼센트의 안지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이번 폭우 피해와 관련해 제가 주목한 퍼센트는 0.3%입니다. 지난해 서울 내 지하나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지상으로 옮겨간 비율입니다. 이 퍼센트에 주목한 건, 바로 이번 폭우 때문이죠. 서울에서 지하나 반지하에 사는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5%입니다. 작아 보이지만 20만 가구로, 강남구 전체 가구 수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이번 폭우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인 서울에서 8명의 사망자 가운데 절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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