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망가진 단청' 10년 넘게 그대로…부실복원 사건의 전말


숭례문 '망가진 단청' 10년 넘게 그대로…부실복원 사건의 전말

2008년 2월 방화로 불 탄 숭례문…2012년 복원시 '전통방식' 고집하다 '단청' 부실공사 드러나며 논란 속 완공…10여년 지났지만 '전통방식' 복원 불가능해 아직도 재시공 못하고 있어 2008년 2월10일 화재 당시 숭례문 모습. 2008년 소실돼 복구 공사를 거쳐야 했던 국보 1호 숭례문의 단청 복구 작업을 맡았던 홍창원 단청장과 제자 한모씨가 정부에 9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최근 있었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는 정부가 홍창원 단청장과 제자 한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해서 9억4550만4000원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자에 해당하는 지연손해금을 합하면 홍 단청장 등이 정부에 배상해야할 돈은 약 14억원대에 이른다. 홍 단청장 측 상소로 향후 2심과 3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앞선 형사재판에서 홍 단청장이 이미 유죄가 확정된 바 있어 이를 뒤집는 결과가 민사재판에서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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