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9월부터 유사암 보험금 줄인다


한화생명, 9월부터 유사암 보험금 줄인다

업계 2위 유사암 보험금 축소→생보 전반 확산될 듯 당국 "분쟁 소지 높고 재무건전성 해칠 가능성" 경고 생명보험업계 2위사 한화생명이 오는 9월부터 갑상선암 등 유사암 보험금을 위암·폐암 등 일반암 대비 5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일반암 대비 20%로 다시 줄이기로 했죠. 이달 초부터 유사암 보험금을 내린 손해보험사들의 뒤를 따르고 있는 것이죠. 한화생명 관계자는 유사암 보험금 축소에 대해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보사와 같은 이유인데요. 보험업법과 모범규준에 따르면 질병의 진단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의 경우 가입자의 치료비, 요양비, 통상적인 소득보장 지원 등을 목적으로 보장 한도를 설정토록 했죠. 보험금을 3000만원, 5000만원 식으로 무작정 늘리지 말라는 뜻인데, '왜'일까요? 보험금을 많이 주면 보험 가입자들에겐 분명 이득일텐데 말이죠. 금감원이 보험사들에 보낸 '경고장(공문)'에 답이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유사암 보험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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