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고리' 고령층, 코로나 기간 보험 약관대출만 2.5조 늘어


'약한 고리' 고령층, 코로나 기간 보험 약관대출만 2.5조 늘어

총 13조6000억…타 연령층 총 6000억 증가와 대비 고령층 상환 능력 '평균 이하'…"맞춤형 대책 설계해야" 지적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한 어르신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3.3/뉴스1 News1 이승배 기자 고령층의 보험사 약관대출 잔액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2조50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동일 대출이 6000억원 정도 늘어나는데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보험 약관대출은 별도의 심사 과정이 없어 상대적으로 대출 이행이 손쉽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한 노인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소득기준 대출 규제(DSR)에서도 제외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더구나 고령층은 상환 능력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약한 고리'인 만큼, 이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체 보험사의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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