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조사하다 ‘쿵’…일하다 다쳐도 치료비는 ‘알아서’ : KBS뉴스


교통사고 조사하다 ‘쿵’…일하다 다쳐도 치료비는 ‘알아서’ : KBS뉴스

[앵커] 권리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실태를 들여다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산재보험의 사각지대를 조명합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현장에 출동하는 사람들 사고 조사 업무를 대행하는 특수고용노동자들입니다. 일하다 차에 치여도 치료비는 알아서 부담해야 합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도착한 사고 조사원. 차에서 내리는 순간 다른 차가 들이받습니다. 전치 3주가 나왔습니다. 사고 조사원 14년 차 김인식 씨와 동행해봤습니다. 손해사정사로부터 온 출동 지령. 김씨가 15분 안에 도착해야 한다며 속도를 냅니다. [김인식/교통사고 조사원 : "몇 분 내에 도착하게끔 평가가 있습니다. 평가 때문에도 일찍 가야죠."] 운전 중에도 고객 전화는 받아야 합니다. [김인식/교통사고 조사원 : "급하게 나가다 보니까 전화량도 많고 이러다 보니까 운전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사고 다발자로 등록이 돼서 보험료가 엄청나게 많은 직원들도 많고 그러죠."] 사고 현장은 8...


#특고노동자산재보험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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