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되자 국민연금 앞다퉈 낸다, 5배 폭증…얼마나 더 받나


18세 되자 국민연금 앞다퉈 낸다, 5배 폭증…얼마나 더 받나

서울에 사는 대학생 A씨(23)는 최근 추납(추후납부) 신청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한 엄마를 따라 나섰다가 국민연금에 임의가입했다.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연합뉴스 “가입 기간이 길수록 받는 연금액이 늘어난다”라며 “혹시 모를 사고 시에 장애·유족 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찍 가입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라는 직원 설명에 솔깃해서다. A씨 엄마도 어린 나이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가입을 권했다. A씨처럼 국민연금 필수 납부 대상자가 아닌 10대와 20대의 국민연금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10대의 경우 최근 5년간 임의가입자가 5배로 크게 늘었다. 연금테크가 중장년층만의 얘기가 아닌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임의가입자는 38만9830명으로 집계됐다. 임의가입은 연금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인식된다. 가입 의무가 없어 가입한다고 해도 본인이 보험료를 전액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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