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3603명 고독사, 3년 전보다 47% 증가


지난해에만 3603명 고독사, 3년 전보다 47% 증가

매년 증가 추세…올 상반기에만 2314명 복지부, 올 8월부터 예방 시범사업 시작 김원이 의원 “보다 세밀한 접근·정책 필요” ‘고독사’ 관련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가족과 이웃 등 사회적으로 단절된 채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 추정 인구가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360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3년 전인 2018년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 즉 고독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지난해 3603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447명, 2019년 2656명,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올해는 상반기(6월 기준)에만 231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 서울 814명, 경기도 828명으로, 수도권의 고독사 인원이 총 1642명으로 나타나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40세 미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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