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삶, 안 고프다고 되뇌어" 가정서 도망친 이들 : SBS


"컨테이너 삶, 안 고프다고 되뇌어" 가정서 도망친 이들 : SBS

제도 밖 '탈가정 청년들' 2만 명 추산 <앵커> 가정폭력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 수밖에 없게 된 청년들을 탈가정 청년이라고 부릅니다.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이런 청년들은 2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추석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외롭게 보내야 했던 이들을 김민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탈가정 청년'들이 가정이란 울타리 밖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추위와 배고픔입니다. [곽소현 (가명)/탈가정 청년 : (컨테이너) 바닥 난방이 안 되다 보니까 근처 찜질방 가서 몸 녹이고, 스스로한테 배고프지 않다고 계속 최면을 또 자주 걸었던 것도 (있어요.)] 명절 연휴는 힘겨운 현실을 더 느끼게 할 뿐입니다. [강예진 (가명)/탈가정 청년 : (친구들은) 명절에 내려가서 가족들이랑 제사 음식 잔뜩 먹고 제사 음식 싸 오고 그러거든요. 하늘이 (저는) 그렇게 살도록 허락하지 않은 거라고.] 이런 탈가정 청년은 보호 단체들이 2만 명 정도로 추산할 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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