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카드 납부' 보험사 입맛대로…소비자는 뒷전 / SBS


'보험료 카드 납부' 보험사 입맛대로…소비자는 뒷전 / SBS

[앵커] 요즘에는 공과금이나 4대 보험료도 신용카드로 낼 수 있죠. 그만큼 신용카드 한 장만 있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건데요. 그런데 민간 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하는 것만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왜 그런지, 개선책은 없는지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달 내는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김영근 / 서울시 은평구 : 카드로 납부한다고 하니까 좀 꺼려하고 좀 이거는 안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데도 있고 그래요. 카드로 납부하면 아무래도 편리하고 좋죠.]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18개 생명보험사가 신용카드로 받은 보험료 비율은 약 5%에 불과합니다. 이마저도 일부 보험사가 평균을 끌어올렸고 나머지는 1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은 삼성카드만 가능하고,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아예 카드를 받지 않는 등 보험사들이 카드를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해보험사들도 자동차보험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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