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우리 자본으로…한국에도 100년 된 보험사 있네


일제시대 우리 자본으로…한국에도 100년 된 보험사 있네

1922년 일제시대 민족자본으로 설립 메리츠화재 10월 1일 100주년 맞아 2005년부터 업계 혁신하며 비약적 성장 17년만에 시가총액 23배·자산 10배로 늘어 메리츠화재 본사 사옥 한국에서도 100년 된 보험사가 탄생했다. 이 회사가 걸어온 길이 곧 한국 보험의 역사, 우리나라 최초 손해보험사 메리츠화재다. 이 회사는 내달 1일 100주년을 맞는다. 이름 때문에 외국계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메리츠화재는 1922년 민족자본을 기반으로 설립된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전신이다. 조선화재해상보험은 일본 보험사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1935년 경성의 명물이었던 태평로사옥을 짓는 등 그 명맥을 이어갔으며, 이후 1950년 동양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1956년에는 업계 최초로 대한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1967년 한진그룹에 편입됐다. 메리츠화재라는 사명을 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 후 현재의 강남사옥으로 이전하며 '제2의 창업'을 천명했...


#메리츠화재100년역사

원문링크 : 일제시대 우리 자본으로…한국에도 100년 된 보험사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