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반지하 거주 60만 명…‘고령·1인 가구·장애인’ 비중 높아/KBS


전국 반지하 거주 60만 명…‘고령·1인 가구·장애인’ 비중 높아/KBS

[앵커] 기록적 폭우로 서울 신림동 반지하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대책 마련을 위해선 반지하의 주거 실태 분석이 시급한데, 실마리가 될 인구주택총조사의 원자료를 KBS가 전수 분석했습니다.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까지 정부가 반지하를 분석할 때 기반이 된 자료는 '국토부 주거실태조사'입니다. 이 조사에 담긴 반지하 표본수는 600가구 정도. 그런데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반지하 가구 표본만 5만 8천여 가구로 100배 가까이 많습니다. 여기엔 현재까지 파악된 반지하 가구 수 외에 몇 명이나 살고 있는지도 담겨 있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료인데, 반지하 거주 인구는 59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반지하에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 역시 서울 입니다. 35만 5천 명으로 서울 전체 인구 25명 중 한 명입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침수 피해가 컸던 관악구가 3만 4천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또 경기 성남시와 인천 남동구 등에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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