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연금 곳간 빠듯한 스위스, 여성 정년 64→65살로 연장


노후연금 곳간 빠듯한 스위스, 여성 정년 64→65살로 연장

여성의 정년을 64살에서 65살로 1년 연장하는 안이 스위스 국민투표를 통과했다. 스위스 여성의 정년 연장안은 25일(현지시각) 국민투표 개표결과 50.6%의 지지를 얻어 반대표(49.4%)를 1.2% 포인트 앞섰다고 스위스 공영방송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스위스에서 여성의 정년은 남성과 같은 65살이 됐다. 이에 따라 여성이 연금을 받는 나이도 1년 더 늦춰지게 됐다. 이번 조처는 이른바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게 되고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의 노후연금 지출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정년으로 은퇴하는 인구가 노동 연령에 편입되는 인구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조처에 반대하는 쪽에서는 이번 조처가 남성보다 퇴직연금을 적게 받는 여성에게만 부담을 지워 성별 불평등을 심화한다고 반발했다. 스위스 경제부에 따르면 2020년 스위스 여성이 수령한 평균연금은 남성보다 35% 정도 적었다. 이번 조처에 대한 반응은 언어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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