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 위반이라더니 소송 걸자 보험금 내준 HUG…세입자 두 번 울렸다


약관 위반이라더니 소송 걸자 보험금 내준 HUG…세입자 두 번 울렸다

민사 소송 취하 조건으로 보험금 지급 HUG “적극 보호 위해 내부 규정 변경” 28일 서울 강서구 화곡로 대한상공회의소 내 위치한 전세피해 지원센터에서 한 시민이 전세사기 피해 접수 관련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상담을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수도권에 거주 중인 A씨는 올해 초 원룸 계약 만료를 앞두고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떼보다 깜짝 놀랐다. 자신이 전세로 살고 있는 원룸 앞으로 수십억원의 가압류가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해 발생한 가압류였다. 이사를 앞두고 있던 A씨는 집주인에게 퇴거 통보를 했지만, 역시나 집주인은 보증금 반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A씨는 곧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전세안심대출보증 지급을 신청했다. 그런데 HUG는 A씨가 약관을 위배했다며 지급을 거절했다. A씨가 이사 하루 뒤 전입 신고를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가 변호인을 선임해 재차 보증금 지급을 신청했지만, HUG 측은 “집주인이 변경되면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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