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처리했더니 ‘중고 부품’ 써 수리…정비소보다 보험사 횡포 탓


보험 처리했더니 ‘중고 부품’ 써 수리…정비소보다 보험사 횡포 탓

보험사 소속 손해사정사 ‘수리비 후려치기’ 그마저 연체…9월 4대 보험사 미수금 13억 보험사 ‘과실 비율 소송’ 땐 기약조차 없어 정비소 잦은 미수금 탓에 값싼 부품 사용 조오섭 의원 ‘자동차손배법 개정안’ 준비 사고 발생 시, 소비자는 정비소에 차량 수리를 맡기면 보험사가 알아서 견적대로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보험사에 소속된 손해사정사가 수리비 ‘후려치기’를 하고, 그마저도 제때 지급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결국 정비소는 값싼 부품으로 수리를 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낮춰 소비자가 피해를 보게 된다. 게티이미지 뱅크 “지난달까지 보험사로부터 받지 못한 미수금만 2억원이 넘어요. 고객들은 정비소에 차량수리를 맡기면 보험사에서 알아서 수리비를 지급할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현실은 안 그래요. 과실 비율을 놓고 보험사끼리 소송이라도 벌이면, 소송 끝날 때까지 정비소는 그 수리비 못 받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19년째 자동차 정비사업소를 운영 중인 공아무개씨(5...



원문링크 : 보험 처리했더니 ‘중고 부품’ 써 수리…정비소보다 보험사 횡포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