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내고 290억 받았다…시민안전보험은 생색내기용?/SBSBiz


450억 내고 290억 받았다…시민안전보험은 생색내기용?/SBSBiz

[앵커] 시민안전보험, 이름부터 낯선 분들 계실 겁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보험으로, 개인이 직접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다치거나 사망했을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최근 3년간 지자체가 보험료로 낸 돈만 450억 원에 달하는데, 정작 시민들이 받아 간 건 29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오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안전보험은 전국 지자체의 약 95%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폭발이나 화재 피해 또는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하는 경우 등 보장 요건에 따라 1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국 지자체의 신청 건수는 1만 609건, 이 중 지급 건수는 9,813건이었습니다. 지급률은 92.5%로 높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년간 지자체가 보험사나 공제사에 낸 돈은 449억 1,078만 원인 반면, 지급된 보험금은 289억 2,054만 원, 64.4%에 그쳤기 때문...


#곰바이보험 #시민안전보험

원문링크 : 450억 내고 290억 받았다…시민안전보험은 생색내기용?/SBS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