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유사암 납입면제 축소" 권고 무시한 메리츠화재에 재차 경고


금감원, "유사암 납입면제 축소" 권고 무시한 메리츠화재에 재차 경고

메리츠화재 "법령 위배되는 부분 없어" 맞대응 금융감독원이 유사암 납입면제를 축소하라고 권고했음에도 메리츠화재는 여전히 '납입면제 100%'를 고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른 보험사들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자, 금감원은 재차 시정 요구에 나섰다. 다만, 메리츠화재는 "법령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금감원은 이날 생명 손해보험업계 장기상품 부서장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다. 유사암 가입 한도 축소와 납입면제 운영과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유사암은 갑상선암·기타 피부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등이다. 보험금 지급을 위한 보험 약관상의 구분으로, 일반암과 달리 발병확률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치료가 쉽고 완치율도 높은 암이다. 납입면제란 보험가입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 재해 또는 질병을 원인으로 보험료를 납입하기 어려운 장해상태가 됐을 경우(50% 이상 후유장해 발생) 보험사가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주는 경우를 말한다. 앞서 금감원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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