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청년’ 종합지원 말뿐이었다…올해도 내년도 예산 ‘0원’ / KBS


'돌봄청년’ 종합지원 말뿐이었다…올해도 내년도 예산 ‘0원’ / KBS

[앵커] 아픈 가족을 홀로 돌보며 생계까지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년'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정부가 올 초 공언했던 돌봄 청년 지원 대책들은 아직까지 제대로 이행된 게 없는데 KBS가 취재해봤더니, 관련 '예산'조차도 아예 배정이 안 돼있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10년째 돌보고있는 박채아 씨. ["귀엽긴. 꽉꽉 씹어 드세요."] [박채아/가족돌봄 청년 : "옆에 아빠를 앉혀 놓고 제가 집에서 재택근무를 일부 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해서 사실 수입이 아예 없는 달도 거의 있었고요."] 일을 하려고 어쩔 수 없이 요양 보호사를 고용했는데, 그러다보니 매달 나가는 돈만 생활비 포함 4백만 원이 넘습니다. [박채아/가족돌봄 청년 : "좀 굉장히 부담이 돼 가지고. 나라에서 '치매휴가제'라는 게 있는 건 알지만 보호자들한테는 사실 도움은 안 되는 제도거든요."] 일본, 영국, 호주 등에선 이런 청년들을 정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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