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상반기 76조원 손실… 국민 노후 근간이 흔들린다


국민연금 상반기 76조원 손실… 국민 노후 근간이 흔들린다

상반기 수익률 -8%, 7월에도 -4.69% 1월 마이너스로 돌아선 후 회복 못 해 기금 운용역 줄퇴사… 전문인력 이탈도 심해져 건보 개편에 자발적 가입자도 5년 만에 감소세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적자가 7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이후 자발적 국민연금 가입자도 줄어드는 등 국민 노후 보장의 근간인 국민연금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올해 상반기(6월 말) 수익률은 -8%로, 손실 규모는 76조6600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등이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과 채권에서 각각 65조1700억원, 20조5800억원 적자가 났고, 대체자산에서만 9조900억원 수익을 냈다.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은 지난해 말 10.77%였으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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