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日, 고소득 노인 의료보험료 인상


'초고령 사회' 日, 고소득 노인 의료보험료 인상

일본 센다이의 병원 모습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없음[교도=연합뉴스 자료 사진] 일본 정부가 소득이 많은 75세 이상 노인이 내는 의료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고소득 노인과 급여 수준이 높은 대기업 직원의 의료보험료를 늘리고,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의료보험 제도 개혁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오랫동안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겪은 일본은 전체 인구 10명 중 3명가량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 사회'다. 일본 의료보험 체계에서 75세 이상 노인은 '후기 고령자'로 분류되며, 소득이 높지 않으면 의료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비용의 약 20%를 낸다. 보험료 인상 대상 노인은 연간 수입이 900만∼1000만 엔(8700만∼9700만원)보다 많은 사람이라고 연합뉴스는 설명했다. 현재 연간 보험료 상한액인 66만 엔(640만원)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의료보험 개혁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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